• [SOGNO] WeddignH_9월호
    소그노주얼리 | 2023-10-20 20:01:28





  • 소그노 주얼리가 웨딩H 9월호에 소개되었습니다.

    소그노 디자이너 손희경 대표의 디자인 철학과 감도 높은 주얼리 화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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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을 잇는 고리, 삼청동 아틀리에 

    결혼은 서로 다른 호흡으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새로운 가족이 되는 과정이다. 이 결합을 잇는 웨딩 밴드, 

    그 덕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말한 소그노 주얼리 손희경 대표의 이야기.


    에디터 김세원

     

    좋은 웨딩 밴드 디자인이란 ‘남녀가 함께 좋아할 수 있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이는 소그노 주얼리 손희경 대표가 론칭한 이래 꾸준히 고수하고 있는 브랜드 철학이다. 그에게 소그노 주얼리는 직접 자신의 웨딩 밴드를 디자인한 것을 계기로 시작한 브랜드다. 삼청동 아틀리에를 막 오픈하던 시절, 샘플도 없는데 우 연히 방문한 고객이 디자인이 예쁘다고 다이아와 웨딩 밴드 디자인을 바로 맡긴 일화부터, 지금도 손 대 표가 그 고객뿐 아니라 브랜드 론칭 초기 고객들과 인스타그램으로 교류하는 것도 시간이 새긴 나이테 와 그 가치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오는 것도 어려운 길이었다. 주얼리 분야는 국산 브랜드가 내수 시장에서 탄탄하게 포지션을 구축하고 유지하기 힘들다. 그러나 손 대표는 “현 2030 고객층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정립하는 순간, 우리 주얼리 시장도 예전과 많이 바뀌리라 기대합니다”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예전에는 남한테 보여주 기 위해 예물을 했다면, 지금은 연인끼리 와서 편하게 웨딩 주얼리를 고르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점차 실용주의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손 대표는 소그노 주얼리보다 좀 더 캐주얼하면서 편안한 디자인의 세컨드 브랜드 ‘소그노 링스’의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소그노 주얼리는 링스와 달리 하이엔드 주얼리 시장을 노릴 계획이라고도 말한 다. 그 가운데에는 오래전 그의 첫 작업으로 전통 공예 기법을 가미했던 ‘금부’ 시리즈를 소그노 주얼리의 이름으로 다시 선보이겠다는 꿈도 포함되어 있다. 


    많은 고객이 소그노 주얼리의 시그너처로 반지 표면에 하나하나 새긴 잎사귀 텍스처의 디테일을 말한 다. 그 또한 중요하지만, 손 대표가 제품을 디자인하며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는 바로 ‘편안한 착용감’이 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부부의 화합을 상징하는 웨딩 밴드니까, 두 사람이 함께 끼고 있기 편한지 고민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지의 주인이 나이가 들어 살이 조금 찌더라도 편안하게 꼈다 빼고, 흠집이 나 더라도 도드라지지 않고 함께 묵묵히 나이를 먹는 웨딩 밴드. 바로 그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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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을 잇는 고리, 삼청동 아틀리에, WeddingH, 2023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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