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노 주얼리가 웨딩21 5월호에 소개되었습니다.

소그노 디자이너 손희경 대표와의 인터뷰와 함께 싱그러운 봄날의 소그노 웨딩주얼리 화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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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웨딩 링을 찾는 여행

소그노 주얼리 손희경 대표

파인주얼리 디자이너 손희경 대표는 삼청동에 자리한 소그노 주얼리와 세컨드 브랜드 소그노링스를 이끌고 있다. 깐깐한 신부들의 안목에도 만족감만을 선사하는 감동적인 브랜드 소그노 주얼리의 이야기. 

에디터 황현선

3.8밀리미터의 미학, 웨딩 링에 매혹되기까지 

소그노 주얼리의 대표 디자이너 손희경 대표는 금속 공예를 전공하고 GIA를 수료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주얼리 유학과 실무를 익힌 베테랑이다. “2007년에 삼청동에 소그노 주얼리를 설립했어요. 조그만 작업실 같은 숍을 열어보자고 마음먹고 시작 했는데 아나운서 후배들이 웨딩 링을 부탁해오면서 본격적으로 웨딩 링에 집중하 게 되었죠.” 

당시만 해도 웨딩 링이라고 하면 명품 브랜드 링 아니면 시어머니가 다니는 금은방 에 가서 다이아몬드 링이나 루비, 사파이어 등 유색 세트를 맞추던 시절이었다. 그러 한 웨딩 트렌드에 좀 더 나만의 스타일을 가미해보자던 생각이 소그노의 출발. 자연 에서 영감받은 러블리 앤티크 스타일의 디자인, 탁월한 질감과 착용감이 특색인 소 그노 주얼리의 디자인은 금세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20여 년 가까이 삼청동을 지키고 있는 소그노 주얼리는 단 3.8밀리미터의 사이즈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웨딩 링 디자인에 품질과 철학을 담아 고객을 맞이한다.

웨딩 링을 받는 순간의 감동 

손희경 대표는 웨딩 링을 구매하는 투어 과정이 ‘우리만의 웨딩 링을 찾는 여행’과 같다 고 여긴다. 옛 주택을 세련되게 개조한 삼청동 숍에 프라이빗 룸과 특별한 세팅 테이블, 링 케이스 등을 준비해 수령 고객을 맞는 것도 그 때문이다. 주문할 때보다 제품을 받을 때가 서로의 웨딩 링을 최종적으로 만나고 감동하는 추억의 순간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고 여긴다. 그래서 수령 고객도 예약제로 맞이한다. 수국 등 다양한 식물로 정원을 꾸며 자연과 늘 함께할 수 있는 삼청동 소그노 주얼리 숍은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자리한 편리 한 위치는 아닐지 모르나 소그노만의 감성을 원하는 신랑신부들은 주변 갤러리와 자연 이 어우러진 삼청동의 골목길을 기꺼이 찾아 방문한다. 그만큼 깐깐하거나 취향이 뚜렷한 커플도 많은데 그러한 고객까지 만족시키는 서비스와 제품이 소그노를 더욱 발전시키는 요소라고 손희경 대표는 말한다. 장인 정신을 담아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 경 쓰는 세공 장인의 노력, 일본에서 많은 경험을 익혀온 만큼 ‘디테일의 끝판왕’이라 할 정도로 섬세하게 관리하는 손희경 대표의 철칙이 지금의 소그노를 이끌어오고 있 다. 손희경 대표는 올해 세컨드 브랜드 소그노링스의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 가격 부담이 덜하면서도 화려한 멋을 낼 수 있는 웨딩 가드링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그노링스는 결혼 이후의 기념일 선물, 또 나를 위한 스몰 럭셔리 선물 브랜드로 자 리매김하고 있다. 흔한 웨딩 링이 아닌 나만의 웨딩 링을 찾고 있다면 소그노 주얼리에 방문해보면 어떨까? 100%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한 파인주얼리 디자이너의 공간에 서 마음에 꼭 드는 단 하나의 링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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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웨딩 링을 찾는 여행 소그노 주얼리 손희경 대표, Wedding21, 2023년 05월호